매일신문 9일자 27면에 보도된 '고속도로 갓길 주차 조심' 제하의 기사를 읽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쓴다.
많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주행중 차량 고장이나 타이어 펑크시 갓길에 주차하여 차량을 수리한다. 그러나 차량 고장을 후속 차량에게 표시할 수 있는 비상용 안전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는 차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고속으로 차량이 주행하는 도로이다. 특히 야간에 아무런 표시물 없이 갓길에 대형차 등이 정차해 있는 경우 후속차량 운전자는 깜짝 놀라게 된다. 비상등을 켜놓더라도 빠르게 달리는 차량들이 미처 보지 못하거나 보더라도 반응 속도가 늦어 자칫 교통사고를 낼 위험이 있는 것이다.
비상용 안전 삼각대는 그래서 필요하다. 비상용 안전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다가 주간에 고속도로나 다른 도로에서 차량 고장으로 일시 정차해야 할 경우 비상 깜박이를 켜고 고장 차량의 100m 이상 후방에 이를 설치하면 될 것이다. 또 야간에는 고장 차량의 200m 이상 후방에 비상 안전삼각대를 설치, 후속차 운전자에게 자신의 차량이 정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다. 최원윤(경산시 삼북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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