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10분쯤 부산 만덕2터널 안에서 대도여객 소속 시내버스(운전사 서기봉·47)가 15t 덤프트럭(운전사 최영한·50)에 받힌 뒤 제동장치가 파열돼 옆 차로의 개인택시를 들이받고 터널 밖 미남교차로 지하철 공사 현장에 있던 철근더미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철근뭉치가 차내로 뚫고 들어와 버스운전사 서씨와 승객 박모(63·여·부산시 만덕동)씨가 숨지고 이모(32·여·부암동)씨 등 26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광혜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운전사 최씨가 졸면서 운전하다 앞서 가던 버스를 추돌했다고 진술, 20일 최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
"조진웅이 이순신? 안중근?"…기괴한 옹호 포스터에 누리꾼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