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은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쇼핑몰의 잇단 입점으로 위축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달서구청은 최근 재래시장 12개소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 폐쇄나 이전해야 할 시장 3곳, 환경개선 및 단계적 활성화 검토 대상 5곳, 지역 대표시장이나 전문시장으로 육성해야 할 대상이 4곳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구청은 이에 따라 다음달 12일까지 가칭 '시장.상점가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2월에는 시장대표,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 13명으로 '시장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 재래시장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시장관리대표와 상인 등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마케팅 기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 구청 관계자는 "오는 2005년까지 구내에 대형 유통업체 4곳이 개점하는 등 대형 쇼핑몰의 지역 진출이 잇따르고 있어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재래시장의 몰락을 앉아서 바라볼 수만은 없어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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