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3일간 할 예정이었던 영천포도축제가 무기연기됐다. 영천시청은 5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콜레라 확산을 막기위해 포도축제를 무기연기하기로 했다.
포도축제가 연기됨에 따라 축제를 위해 구입한 각종 물품대금과 홍보비, 인쇄비 등 7천~8천만원과 서울과 대구에서 직판행사로 팔 예정이던 포도판매대금 등 1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입게됐다. 윤광서 시청 과수원예과장은 『포도축제를 다시 열더라도 이벤트성 각종 행사는 취소하고 농민교육과 세미나만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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