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학술협회 과학축전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종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으며 특히 휴대폰을 대고 있던 쪽의 머리에 뇌종양이 생길 위험은 다른 쪽의 2.5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학술협회 과학축전에서 스웨덴 오레브로대학 암전문가 레나트 하델 교수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휴대폰을 5년 이상 사용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종양에 걸릴 확률은 26%가 높고 10년 이상 사용한 사람들의 경우는 77%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뇌종양이 휴대폰을 대고 있던 쪽에 생길 확률은 반대쪽의 2.5배, 시신경 종양은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델 교수는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뇌종양을 앓았던 사람 1천617명을 같은 수의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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