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경제회복 지체될듯

굿모닝증권 홍춘욱 수석연구원은 12일 이번 테러사태로 미 경제 회복 시기가 지난 2분기 말에서 올해 연말로 미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시 급락 등 금융시장 혼란에 따라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테러에 대한 불안감으로 산업활동이 급격히 위축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항공업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 등의 소매업, 관광, 운송, 레저산업등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그러나 걸프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조기 금리인하 등 신속한 금융완화 정책으로 충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은 국지적 테러 수준이어서 심리적 급등 요인은 있지만 석유 등 원자재 공급에 직접적인 차질은 없는 만큼 조기 추가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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