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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꿈나무 선발 800m 1위 공혜경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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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 육상 트랙도 제대로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육상 꿈나무가 탄생했다. 제3회 꿈나무선수 선발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5, 26일 이틀간 열린 서울 잠실 올림픽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공혜경(동포초교 6년)양이 초등부 800m에서 1위로(2분20초05) 입상했다. 공양은 이번 대회 신기록까지 기록, 기대주로 발돋움했다.

공양은 지난 3월 경남소년체전 대표 선발전 800m에서도 1위, 8월 교보생명컵 시도대항전 600m에서 2위, 제22회 문화관광부장관기에서 3위로 입상했었다.

창녕교육청 육상코치 서형규(37)씨는 "2년전 동포초교 가을운동회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발굴, 동고동락하며 키웠다"고 했다.

서 코치는 공설운동장에서 초·중·고등부 선수 8명과 생활하며 동·하계 훈련을 해 왔으며, 지난 5월 39회 경남도민체전 군부에서 창녕고 김윤경(3년)군이 4관왕, 김우정(3년)군이 2관왕, 공상곤(2년)군이 2관왕, 대성고 이성(2년)군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보였다. 한편 고향인 남지읍에서는 공혜경양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인 중심으로 후원회를 결성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창녕·조기환기자 choki21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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