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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귀가길 3일 고속도로에만 3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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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짜증 귀성길'에 이어 짜증 귀가길이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연휴 마지막날인 3일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모두 30여만대로 지난 해 26만여대보다 4만대 가량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교통량 증가세는 추석 내내 이어져 지난 달 29일 30만대를 기록, 지난해(28만대)보다 7.3%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30일 27만9천대(23.9%증가) △1일 36만4천대(6.9% 증가) △2일 31만5천대(10.2% 증가) 등이었다.

귀가차량이 몰린 2일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6시부터 김천에서 영천까지 100km구간이 주차장을 방불케할만큼 지체와 서행이 계속됐으며 자정쯤 정체가 풀렸다가 3일 오후 다시 이어졌다.

국도도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교통량이 증가, 귀가길 차량이 집중된 2일 오후부터 3일까지 정체를 겪었다.

구안국도는 2일 오후 2시 무렵부터 차량통행량이 증가, 이 날 밤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졌고 대구로 들어오는 길은 물론 대구외곽으로 향하는 도로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달성군 다사와 성주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도 대구로 들어오는 방향과 대구외곽으로 향하는 도로 양방향 모두 2일 오후부터 3일까지 밀렸으며 대구-영천, 영천-포항, 대구-청도간 국도가 특히 심한 정체를 보였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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