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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해동검술 다룬 팬터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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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국내에서 막을 올리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원작소설 '오페라의 유령'(가스통 루르 지음·이보경 옮김·도서출판 예담)은 선과 악, 현실과 환상, 관능과 죽음을 넘나들며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소설로 평가된다.'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미모의 아가씨를 유괴하는 추한 외모이지만 매혹적인 은둔자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1925년 매국 배우 론 체이니 주연의 무성영화로 만들어지며 세계적인 캐릭터가 됐으며 연극으로 각색되기도 했다.이 소설은 뮤지컬로 더 알려져 있다. 1988년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한 이 작품은 지구촌 6천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드높인 작품이다. 뮤지컬을 원작으로 경험하고 싶은 독자 또는 뮤지컬을 관람하지 못한 독자에게 의미있는 소설이다.

김정률의 첫 퓨전 팬터지 소설 '소드 엠페러'(Sword Emperor·북박스)는 PC통신 하이텔에 연재되기 시작해 라이안 등에서 최정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장대한 스케일과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전통검범인 해동검술을 통해 발현되는 민족애가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미래와 무협을 넘어 팬터지 대륙으로 가본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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