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울릉 해역에 내려진 폭풍주의보 등 기상 악화로 포항~울릉 사이 여객선 운항이 4일째 전면 중단되고 있다.
11일 여객선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발령된 폭풍주의보로 8일부터 뱃길이 끊겨 포항·울릉 양쪽에는 섬주민·관광객 등 700여명의 발이 묶였으며, 동해안 각 항포구에는 2천여척의 어선들이 조업을 포기하고 대피 중이다.
또 11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던 울릉 우산문화제가 16일 이후로 연기됐고, 비까지 21㎜나 내려 울릉 군민체육대회도 12, 13일로 하루 순연됐다. 기상청은 폭풍주의보가 11일 오후 늦게야 해제될 것으로 예보, 여객선 운항은 12일 오전 쯤에나 재개될 전망이다.
울릉·허영국가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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