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침 봉화 춘양지역 수은주가 영하 0.4℃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처음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렸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의성, 영주, 문경, 안동 등 경북 내륙 산간 대부분 지역이 5℃이하로 떨어졌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춘양면 우구치 마을과 삼동산 등 고지대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농민들이 밭에 나가 농작물을 살폈으며, 경찰서 등 관공서 야간 당직자들도 근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동기상대 관계자는 "첫 얼음이 어는 날씨는 작년보다 5일 정도 늦게 온 것"이라며, "20일엔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