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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 감시카메라-"산불내고 숨을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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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서 산불내지 마세요".동구청이 팔공산 곳곳에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설치, 산불감시 및 조기진화에 나선다.

구청은 국·시비 등 1억5천만원을 들여 내달말까지 산불다발지역인 평광동 환성산 정상, 안심 3·4동과 숙천동 경계 소능선 등에 산불감시카메라 2대를 설치한다.감시카메라는 GIS위치판독시스템을 갖춘 구청 중앙상황실과 연결돼 있고, 반경 5㎞이내 산불감시와 산불발생시 초동 진화업무를 맡는다.

또 산림청에서 추가예산 1억5천만원이 배정되는 내년초에는 중대동 응해산 정상, 미대동과 평광동 경계능선에도 2대의 산불감시카메라를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구청은 이외에도 올초에 팔공산 일대에 산불감시탑 3개를 설치했고, 내년초까지 2개소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매년 산불감시에 많은 인력이 들어가고, 특히 산불을 낸 사람을 적발하기 어려웠다"며 "체계적이고, 전방위 산불감시시스템을 갖춤에 따라 예산절감은 물론 산불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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