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북한과 유럽연합(EU)은 27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에서 4차 정치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EU 외교소식통은 국장급들로 구성된 EU 아시아담당 관계자들이 27일부터 4일 동안 평양을 방문해 북한과 정치대화를 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북-EU 정치대화는 지난 9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것으로 올해가 4번째이며 양측은 이번에 한반도평화, 북한 인권개선, 미사일 등 대량파괴무기 문제, 수교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화는 지난 9.11 테러사태 이후 북한이 서방과 처음으로 갖는 회담인만큼 북한이 이 회담에서 국제테러에 대한 입장을 대외적으로 어떻게 표명할지 주목된다.
미국으로부터 테러 지원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북한은 대미 테러를 규탄하고 테러 희생자들을 위로하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이번 대화는 북한과 EU가 지난 5월 수교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양측 관계개선 추이를 가속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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