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46) 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19세이하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후 협회 회의실에서 2001년 제11차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 회의를 열고 박성화 전 포항 감독을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박성화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이사회의 추인을 받는 대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며 관례대로 2년 임기로 계약, 내년 1월 1차예선이 시작되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과 2003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현재 협회 기술위원으로 영국에서 유학중인 박성화 전 감독은 7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93, 94년 프로축구 유공 감독을 맡은데 이어 95년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역임했었다.
한편 19세이하 대표팀은 코칭스태프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에 1차소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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