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 지난해 연말 대구지역의 여권 발급량이 꾸준히 늘어 겨울철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발급된 여권은 모두 1만650건으로 전달의 9천52건에 비해 17.65% 늘어났다.이는 2000년 12월 발급된 7천720건에 비해 37.95%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해외여행 증가와 함께 제주도, 설악산 등으로 국내여행을 즐기던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으로 눈을 돌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대구국제공항 중국 직항로 개설 이후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수가 많아진 것도 여권발급량 증가 원인으로 분석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