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대학에서 관광학을 전공했다. 관광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적성도 맞아 일본에서 1년간 어학연수 끝에 상당한 일본어 실력을 갖추고 돌아왔다. 일본에 있는 동안 일본에서 공인받은JLPT의 최고 수준인 '일본어 능력시험 1급'자격증까지 땄다.
그러나 얼마전 관광공사 신입사원 채용공고에서 일본어 검정시험과 관련, 일본 문부성이 공인한JLPT대신 국내에서 개발한 JPT점수만을 요구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JPT는 외국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단지 시험을 위한 시험일 뿐이다. 그러나 거기에 비해 JLPT는 일본정부가 공인한 수준 높은 일본어 자격시험이다.
결국 관광공사 입사를 위해 1년여간 시험을 준비한 동생은 자격미달로 시험조차 치르지 못했다. 이런 경우를 당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융통성 없는 시험평가 기준은 고쳐져야 한다.
전연희(대구시 송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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