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영조 시집 아름다운 만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 가을이 오기 전에 생각을 해야겠다/ 옷깃에 체온이 느껴질 때에는/ 언제나 네가 다가온다/ 가을 나들이처럼 떠나갈 날에/ 쉼없이 부는 갈대의 늪 속에/ 너는 사랑을 앓고 있는지/…'. (은하수)

화가이면서 시인인 최영조씨가 두번째 시집 '아름다운 만남'을 도서출판 그루에서 펴냈다. 선과 색채 위주의 조형 언어들과 더 가까이 살아왔을 듯한 최씨의 내면풍경을 담은 이번 시집은 첫시집 '아름다운 이별'과는 달리 '사랑'을 주축으로 한 일상의 느낌과 인생론 그리고 추억과 향수 등을 수묵화나 수채화처럼 담백한 언어로 풀어냈다.

더불어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만남의 기쁨과 슬픔에 무게를 두면서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느낌들을 마음 속에 담고있던 아름다움과 겹쳐서 보여 주려는 시인의 의도는 어떤 대상도 궁극적으로는 '만남을 통한 사랑'이란 명제와 연결된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이석연 초대 국민통합위원장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청와대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후임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대구국제공항과 중국 베이징 및 샤먼을 연결하는 국제선 운수권을 이스타항공과 트리니티항공에 배분하며, 지방공항의 국제선 노선 확장...
강원 홍천군의 국유림에서 3명이 잣 열매를 불법으로 따다 현행범으로 붙잡혔으며, 산림청은 10월 31일까지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영국의 16~21세 청년들 사이에서 친한 친구가 없는 비율이 10년 새 5배 증가하며, 현재 20명 중 1명이 친구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