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단 제12호 발간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가 '경북문단' 제12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에서는 '김동리 재조명'을 특집으로 꾸미고소설 '바위'.'역마'를 소개했으며, 평론 '청산과의 거리'(김소월론)를 실었다. 또 문학평론가 김현.김윤식이 '김동리 혹은제3휴머니즘의 기수 ', 김우종이 '신당(神堂)의 미학'이란 논문을 덧붙였다.
이번호는 또 제7회 경북도 문학상 수상자 조영일 시인의 수상작품 '겨울산을 오르며 '외 10편과 함께 수상자의당선소감과 심사평 등을 담았다. 그외 시와 시조.동시.동화 .수필.소설.평론 부문에 대한 회원들의 작품을 간단한 약력과 더불어 소개했다.
◈열린시조 5주년 기념호
시조전문 계간 문예지 '열린시조'가 이번 겨울들어 창간 5주년 기념호(통권 21호)를 냈다. 송선영.윤금초.민병도.이정환.박기섭.김연동.곽홍란 등 대표 시조시인 26명의 신작과 문덕수.유안진.이기철.고형렬.서지월 등시인이 쓰는 시조를 특집으로 꾸민 이번호에서는 이병기.이요섭.한혜영의 시조를 영어로 번역 소개했다.
'긴급진단-오늘의 시조, 무엇이 문제인가'에서는 지난해 대구문학상을 수상한 김종윤 시인이 '폐허에서 꿈꾸다'란 제하의 글에서 문단권력과 패거리 평론.표절문제 등을 지적했다. '시인연구' 코너에는 장순하 시인을, '평론가가 본 이 계절의 시인'에는 김영수.조영일 시인을, '이 시인을 주목한다'에는 김강호 시인을 등장시켜 시인의 작품과 평론을 곁들였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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