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케첩과 마요네즈를 사러 가게에 갔다. 평소 유통기한을 꼼꼼히 살펴보는 편이라 이 제품 또한 열심히 유통기한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어느 곳에도 유통기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냥 사기 찜찜해서 가게 주인한테 물어 보았더니 "가지고 온지 얼마 안됐으니까 그냥 사 가라"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 제품을 사 집에서 포장 봉지를 뜯어보았다.
그랬더니 포장된 상태에서 볼 수 없는 제품 뚜껑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었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 먹어서는 안되는 제품이었다. 유통기한을 보기 힘든 곳에 찍어놓으면 도대체 그것을 무슨 수로 볼 수 있겠는가. 사람들 눈에 띄기 쉬운 곳에 유통기한을 표시해 누구나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장효민(대구시 비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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