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대 우열반제 확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대(총장 이기준)가 올 1학기부터 이공계 신입생을 상대로 우열반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서울대는 11일 "이번 3월 학기부터 수학과 과학 등 이공계 필수 교양과목에 대해 수준별·적성별로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우열반 제도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는 지난해부터 수학 등 일부 과목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우열반 제도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입생들의 기초학력 저하를 방치할 수 없다는 우려와 함께 학부제 확대에 따라 학생별 학업성취도및 희망전공에 맞는 강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열반 제도의 골격은 학생 수준과 전공적성에 따라 수학과 물리, 화학, 생물등 기초과학 교과목을 △심화반 △정규반 △기초반 등 3단계 정도로 나누는 것이다.

과목별로는 수학의 경우, 시범학년도인 지난해에는 입학당시 수학(數學)능력측정시험 결과에 따라 정규반과 기초반 2단계였으나 올해는 '고급수학및 연습', '수학및 연습','기초수학' 등 3단계로 세분화되며, 특히 최하위단계인 기초수학반에 편성된 학생은 일정한 평가를 거쳐 의무적으로 '수학및 연습'반으로 진입해야 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