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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유승민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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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파이널스 탁구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유지혜(삼성생명·세계 3위)와 남자탁구의 '에이스' 유승민(삼성생명·21위)이 그랜드파이널스대회에서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유지혜는 10일 중국 텐진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빅토리아 파블로비치(벨로루시)를 4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 이은실(삼성생명·26위)을 4대3으로 누른 니우 지안펑(중국·10위)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독일오픈과 네덜란드오픈에서 우승하며 프로투어 랭킹 1위에 오른 유지혜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1대4로 져 우승컵을 넘겨준 '탁구여왕' 왕난(중국.세계 1위)과 결승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승민도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유럽의 강호 베르너 쉴라거(오스트리아·10위)를 4대2로 물리쳐 김택수(담배인삼공사·7위)를 0대4으로 완파한 창펑룽(대만·6위)과 8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남자단식의 오상은(상무·16위)도 16강전에서 만난 카리니코스 크레앙가(그리스)를 풀세트 접전끝에 4대3으로 눌렀고 여자단식의 김경아(현대백화점)도 바이양(중국·17위)을 4대0으로 완파하며 8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국제탁구연맹(ITTF) 주관하에 열린 프로투어를 결산하는 이번 대회에는 오픈대회 성적을 토대로 만든 투어 랭킹이 단식은 16위, 복식은 8위안에 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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