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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포로 진정제 투약후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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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생포된 탈레반 및 알 카에다 포로들을 쿠바의 관타나모 해군기지 수용소로 이송하면서 포로들에게 아마도 진정제를 투약하는 등 전례없는 보안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지가 10일 보도했다.

USA 투데이는 익명의 군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아프간 포로들이 각각 20~30명씩 공군 수송기에 태워져 관타나모 기지로 옮겨질 때 좌석에 사슬로 묶인 채 포로 1명당 보안경비원 2명의 감시를 받게 될 것이며 진정제가 투약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공군 수송기들이 비행중 최소한 일정 구간은 전투기의 엄호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보안경비원들은 권총 대신 충격총을 휴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포로들에게는 이송 도중 수갑이 채워지고 어쩌면 두건이 씌워질 수 있으며 서로 사슬로 연결되고 어떠한 이유로도 좌석을 떠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포로들이 제자리에서 용변을 볼 수 있는 장치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현재 미군이 구금중인 368명의 포로 대부분을 쿠바로 이송하는 임무가 수주일간 지속될 것이며 전원이 쿠바로 옮겨지지 않을지 모른다고 말하고 포로들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국가에서 크기가 더 작은 C-141 제트기로 옮겨 태워져 쿠바까지 총 20시간을 비행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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