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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모 면사무소 회계직원 최모(40)씨가 지난해 주민 숙원사업용 레미콘 대금 8천여만원을 인출한 뒤 업자에게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15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면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가 14일부터 무단결근해 예금통장을 확인한 결과 회계담당과면장 결재 없이 레미콘 대금 8천여만원이 인출된 것으로 드러나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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