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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삼성증권 사상최대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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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삼성증권과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인 3년간 총 100억원에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박용오 KBO 총재와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은 22일 신라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02-2004년 프로야구 공식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이 기간에 100억원을 후원, 페넌트레이스와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모든 경기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며 대회 명칭은 물론 KBO 로고와 엠블렘, 경기장 내 홍보물 사용 등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다.

삼성증권은 또 공식 후원금 외에 해마다 5억원 이상의 광고비와 프로모션 비용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연간 평균 계약액이 광고비를 포함 38억원 수준인 이번 스폰서 계약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최고액은 KBO가 지난해 삼성증권과 계약한 35억원이었고 다음으로 한국농구연맹(KBL)이 삼성전자에서 2001-2002시즌 후원금으로 받은 28억원이었다.

KBO 관계자는 "삼성증권과의 다년계약으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 한국 프로야구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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