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개의 다관 1마리 용으로

백룡호는 기네스북에 오른 다관으로, 톈진에서 99마리의 용을 그린 99m의 두루마리 그림이 발견되었는데,이싱의 도예가와 중국의 유명화가 등 16명이 합동작업으로 9개의 다관으로 재구성 했다.

9개의 다관은 모두 붙이면 한 마리 용이 되도록 설계되어 100마리의 용으로 완성된다는 상징을 나타내고 있다.다관은 낱개로 차를 따라 마실 수 있으며, 용머리와 꼬리는 조각으로 옆면은 용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관 윗부분은 만리장성을 형상화시켜 중국의 국운융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년 6개월에 걸쳐 1천500여만원을 들여 만든 백룡호는 국가주석 거처인 '조어대(釣魚臺)'에소장될 예정인데 현재 톈진서 발표회를 마치고 이싱 도예가 허팅자오씨 집에 임시로 보관되어 있다.백룡호 제작진은 앞으로 용 문양을 직접 그리지 않고 전사(轉寫)기법으로 표현, 한화 약 100만원에 판매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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