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출택시 불친절 사라져야

모처럼 집에 오신 장모님을 모셔다 드리기 위해 호출 택시를 불렀다. 장모님을 배웅하고 채 5분이 되지 않아 장모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장모님이 택시에서 목적지를 말하자 갑자기 택시기사가 "거리가 너무 가깝다"며 화를 냈다는 것이다. 장모님도 화가 나서 택시에서 내려 일반택시를 이용했다고 한다.

택시요금으로 2천500원 정도 나오는 거리인데도 나이 많은 손님에게 화를 내다니 어이가 없다. 이런 몰상식한 호출택시는 시민들이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월드컵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친절한 태도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택시기사의 불친절은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박희정(대구시 산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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