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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장이 면장폭행 직원끼리 멱살잡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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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지역 면사무소 등 관공서에서 폭력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해 말썽이다. 특히 업무 시간 중에 민원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급자가 상급자를 폭행하는 일까지 발생, 기강 문제로 번지고 있다.

지난 24일 성주 용암면사무소에서는 민원인·공무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마을 이장 김모(42)씨가 오전·오후 두차례에 걸쳐 면장(49)을 폭행했다. 김씨는 이장 모임 대표 문제 논의 장소에 자신을 부르지 않았다며 사건을 일으켰으며, 경찰은 김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3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에서 직원 서모(40·6급)씨가 술을 마시고 최모(53) 과장에게 멱살잡이를 하는 등 소란을 피웠고, 작년 10월에는 선남면사무소에서 공무원 신모(50·6급)씨가 만취해 면장에게 대들다 민원인에 의해 신고되기도 했다.

성주군청의 한 공무원은 "근무시간 중 음주로 사소한 다툼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잖다"고 말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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