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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수반, 다국적군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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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간도 연장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 수반은 30일 자국에 제공되기로 한 수십억 달러의 외국 원조를 정직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약속하고 더 큰 규모의 국제보안군 파견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카르자이 수반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회의에서, "안보는 아프간의 평화와 안정, 경제 재건의토대"라면서 "우리는 유엔 안보리가 다국적 보안군(ISAF)의규모 확대와 활동기간 연장을 승인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ISAF 규모를 어느 정도 확대하고, 6개월로 예정된 활동기간을 얼마나 연장할 필요가 있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국립 경찰과 국군을 창설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서 ISAF의 규모 확대와 활동기간 연장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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