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동계 선거참여 '의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노동계의 정치세력화 움직임이 어느 선거 때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노총 경우 올해를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를 위한 민주개혁 정당 기초를 만드는 해'로 설정, 지방선거에서 한국노총 출신들이 당선되도록 지원하라는 지침을 산하 노조에 시달했다. 민주노총도 최근 단위노조들로 하여금 '선거 대책기구'를 구성토록 하고 기초·광역의원은 물론 단체장까지 선거구 별로 빠짐없이 후보자를 낸다는 방침을 세워 후보자 모집에 나섰다.

구미지역에선 한국노총이 다음달 중으로 정치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지원반 구성, 노조 출신 후보자 모집, 선거운동 관련 교육, 공동정책 개발 등 선거 채비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공단 지역 선거구 시의원에는 전원 노조 출신 후보를 당선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구미지역 도의원 3개 선거구에도 전부 후보를 내기로 했다.

민주노총도 1차로 지난 5~8일 사이 5, 6명의 입후보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14일부터 26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 등 다음달 10일쯤까지 모집을 계속한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 유권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인물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때 시의원에 연규섭(LG전자) 임경만(오리온전기) 이정석(동국무역) 마창오(LG전선) 김영호(태석전기) 의원, 도의원에 백천봉(코오롱) 의원 등 노동계 인사 6명이 대거 진출한 바 있다.

민주노총 구미지역 협의회 황준영 의장은 "올해 치러지는 양대 선거는 어느 때보다 정치활동 폭이 넓어지는 등 노동계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공업도시일수록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의 정치활동 범위는 1998년 지지 정당 표명 허용, 1999년 정치자금 기부 허용 등 점차 넓어져 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에서 조은석 특별검사가 사형을 구형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특검의 논리를 반대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4개 증권 유관기관은 증시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8년부터 결제주기가 ...
故 최불암의 장지와 가까운 경기 파주의 한 식당이 고인을 추모하며 주류 무료 제공 행사를 알린 후 논란에 휘말렸다. 식당 업주는 고인을 애도...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의 규모가 1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테슬라 보유량보다 많고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보다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