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산업자원부.문화관광부가 22일 국회에 제출한 '2001년도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결과 보고서'에서는 감포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과 재래시장 활성화 및 국립경주박물관 운영방안 등 지역 사업이 포함돼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지난해 말 제정됨에 따라 내달까지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제정, 252억원의 재래시장 구조개선 사업 지원예산을 집행키로 했다. 또 재개발.재건축구역으로 선정됐으나 사업 미착수로 실효기간이 도래하는 40여개 시장에 대해 이달중 실효를 유예할 방침이다.
△감포단지 개발=경북관광개발공사의 자금여건을 감안, 18홀 규모의 골프장부터 먼저 건설키로 했다. 올해안에 75억원을 투입, 15만평 규모의 골프장 부지를 매입한 뒤 늦어도 하반기까지 진입로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또 민자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보문관광단지 조성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보문단지내 부동산 매각 홍보와 판촉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경주박물관 운영=상용 일용직(11명)과 함께 내달부터 공공근로사업 요원 20명을 추가확보, 유물등록 및 보존처리업무를 맡기도록 했다. 또 올해안에 유물 보존처리 전문인력(별정직) 2명을 확보하는 한편, 추가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물관내 제1별관을 기획전시관으로 활용, 특별전 중심으로 운영키로 하고 개보수 및 수리공사에 드는 예산을 내년에 확보키로 했다.△노후상수도관 교체=한국수자원 공사 등에서 지자체를 대신, 선 투자하고 누수방지에 따른 이익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의 민자유치 사업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올해 안에 김천과 마산시 두 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민자유치 사업을 추진한다.
△달성습지 횡단 송전탑 건설=송전탑으로 인한 철새 영향에 대해 지난해 11월 전문가(경북대 박희천 교수)에 의뢰한 상태다. 또 대구시의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기본설계 및 생태조사를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준비중이다. 2007년까지 생태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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