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노후 상수도관로가 완전 개체되고 유수율이 80%까지 향상된다.
또 대구시내 상수도관망을 모두 1천635개소로 구역화해 배수계통별 배수관망을 구축해 시내 전역에서 균형수압을 유지하고 누수 조기 발견 체계가 구축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28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120㎞를 개체하는 것을 비롯 지난 90년도부터 2천467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해온 노후 상수도관 개체 사업을 2005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것.
시는 지금까지 1천847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3천44㎞를 개체했으며 앞으로 기존 노후관 53㎞, 장래 발생할 노후관 467㎞ 등을 개체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수돗물 생산량 가운데 가정과 사업장에서 실제로 요금을 납부하는 수돗물의 비율을 말하는 유수율 (有收率)을 오는 2003년 79%, 2005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2천16년까지 대구시내 모든 배수관망을 대(9개소), 중(212개소), 소구역(1천414개소) 등 1천635개소로 구역화해 3중식 혼합형 배수관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36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구역 19개소의 사업을 마치고 나머지 중·소구역은 오는 2006년, 대구역은 2016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사업으로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해지고 △누수 예측이 용이해지며 △단수구역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공급과정에서의 수질관리가 쉽고 돌발사고시 응원급수체계 구축 등에 유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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