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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떨어져...구입예약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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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농기가 다가와도 농기계 판매가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시 현곡면 서춘호(55)씨는 콤바인 1대를 구입키로 했다가 포기했으며 안강읍 이춘희(51)씨 역시 지난해 가을 농기계회사에 콤바인을 신청했다가 포기했다.

이는 농기계값이 비싸기도 하지만 쌀값하락으로 농민들이 농사에 회의를 느끼고 있기 때문.

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매년 5, 6대씩의 콤바인 농가에 공급해온 안강농협의 경우 지난해 국제농기계와 2대를 계약 했다가 1대도 팔리지 않아 되돌려 보냈다.

지난해의 경우 각종 농기계 판매량이 30∼40% 감소했고 올해는 아직까지 콤바인 신청이 1대도 없다는 것.

대동농기계 경주대리점 이용호 전무는 "쌀값이 떨어지고 수매물량 마저 동결돼 농기계를 신청했다가 상당수 농민들이 취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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