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던 겨울의 여파로 올 봄에는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을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2002 봄꽃 개화시기 예상'을 발표, "봄꽃이 피는 시기를 결정하는 올해 2월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2℃ 높았고, 일조시간도 21% 가량 많아 개나리, 진달래 등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평균 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 개나리는 3월 18일, 진달래는 3월 22일쯤 첫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개나리가 제주도 서귀포에서 평년(3월18일)보다 8일 빠른 3월10일쯤 피는 것을 시작으로 남부 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은 3월10∼18일, 중부 및 동해안 지방은 3월19∼28일, 중부 산간지방은 3월29∼4월20일쯤 개화할 전망이다.
진달래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평년(3월24일)보다 보름이나 빠른 3월18일쯤 피겠으며, 남부는 3월9∼22일, 중부지방은 3월21∼30일, 중부산간지방은 3월31~4월20일을 전후해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이들 봄꽃의 만개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약 일주일 뒤여서 대구의 경우 개나리는 3월25일, 진달래는 3월29일쯤 활짝 핀 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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