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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땐 팀해체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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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에서 최하위로 탈락한 도로공사가 감독교체와 함께 성적 부진시 팀 해체도 불사하겠다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지난 22일 성적 부진책임을 물어 차해원 감독을 5개월만에 경질한 도로공사는 최근 오점록 사장이 주재한 팀관련 회의에서 다음 슈퍼리그때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올리지 못할 경우 팀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일부에서는 즉각 해체 주장도 제기됐으나 실무진의 설득으로 이같은 결정을 1년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은 올 슈퍼리그에서 정상급 신인을 영입하고도 팀이 최하위로 탈락한데 따른 것.

도로공사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인 청소년대표팀 주포 임유진을 지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올 슈퍼리그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부진한 성적으로 조기 탈락했다.

하지만 배구계 일각에서는 도로공사가 성적 올리기에 급급해 팀에 적응도 안된 신인 감독을 너무 성급히 퇴진시켰다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차해원 감독의 후임에 김명수(40) 목포여상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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