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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포로 단식 100여명 조직적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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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관타나모 미해군 기지에 수용돼 있는 탈레반·알 카에다 포로 300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관타나모 수용소 측이 28일 밝혔다.

수용소 대변인 스티븐 콕스 해병 소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포로가 지난 26일 기도시간중 간수 2명이 한 포로의 터번을 벗긴데 대해 항의,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들 포로는 일부가 점심과 저녁식사를 거부, 단식투쟁에 돌입하자 수용포로들의 3분의 1 이상이 가세, 28일 아침식사를 거부했다고 콕스소령은 전했다.

간수들이 문제의 포로의 터번을 벗기려한 이유가 무엇인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포로들이 흰 타월로 머리에 두르고 있는 모습이 여태까지 종종 목격되어왔다.

관타나모 수용소에는 현재 오사마 빈 라덴의 알 카에다 테러 조직원들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군 포로 300명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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