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28일 3.1운동 민족대표이며 상동청년학원, 신민회를 통해 구국운동을 전개한 종교인 이필주(1869~1942) 선생을 광복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발표했다.
1869년 서울 정동의 가난한 선비 집안에서 태어난 선생은 중등 교육기관인 상동청년학원, YMCA 체육교사로 근무하며 구국교육에 힘썼으며,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김 구, 이동휘 선생 등 당시의 우국지사들이 참여한 상소운동에 참여했고 상동청년학원에서 독립군 양성교육에 힘을 썼다.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을 하고 일제에 의해 체포된 선생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후 민족적 지조와 절개를 잃지 않고 전도회와 부흥회 등을 통한 민족의식 고취에 노력하다 1942년 세상을 떠났다.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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