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제프 이치하라)가 2002 일본프로축구 개막전에서 두 골을 터트렸다.최용수는 3일 이치하라 홈구장에서 열린 교토 퍼플상가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터트리며 팀의 2대1승리를 이끌었다.
오시바와 함께 투톱을 이뤄 선발출전한 최용수는 전반 15분 선취골을 뽑는 등 가벼운 몸놀림으로 최전방을 휘저었다.
상대의 왼쪽진영을 파고들던 무라이가 센터링한 볼이 오시바를 살짝 스치면서 뒤로 흐르자 최용수는 힘들이지 않고 터치슛, 네트를 흔들었다.
최용수는 또 후반 8분에도 무라이가 왼쪽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패스한 볼을 왼발슛,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국내 축구팬들이 '월드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내 선수로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을 꼽았다.
신세대 여론조사 잡지 복스(VOX) 3월호가 최근 전국 10~30대 남녀 489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월드컵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국내 축구스타를 꼽으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9.3%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을 지목했다.
허정무(17.8%) KBS 해설위원과 최순호(11.7%)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해외선수로는 마라도나(49.1%)가 펠레(25.8%)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월드컵 때 외국인과 함께 하고 싶은 놀이로는 윷놀이(47%)가 고스톱(19.6%)을 크게 눌렀고 보여주고 싶은 한국영화로는 '공동경비구역 JSA'(41.9%)와 '쉬리'(19.6%)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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