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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씨 선두 김중권 대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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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9일과 10일 제주와 울산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무현 고문이 42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전체 유효투표(1천683표)의 25.1%를 차지해 1위로 나섰다.

이어 이인제 고문이 394명(23.4%), 김중권 고문이 336명(20.0%)을 확보,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제주경선에서 선두를 차지한 한화갑 고문이 291명(17.3%)으로 4위를 기록, 후보간 우열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은채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동영 고문은 175명(10.4%)으로 5위, 유종근 전북지사와 김근태 고문은 각각 38명과 26명으로 6,7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인제 대세론'에 급제동이 걸린 가운데 '대안론'을 주장해온 노무현 고문이 초반 선두로 부상했고 여론조사에서 하위를 맴돌던 김중권 고문이 대약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선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이 이뤄질 것임을 예고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4월21일)와 서울(4월27일) 경선에서 대세가 판가름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하위 후보의 2위 득표자를 나눠주는 방식의 선호투표제에 의해 순위가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 경선은 16, 17일 광주와 대전에서 치러진다.

제주·울산·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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