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스키시장 작년 20% 증가

◈슈퍼프리미엄급 급신장지난해 위스키시장이 20%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대한주류공업협회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판매량은 319만5천837 상자(9ℓ기준)로 2000년의 268만7천663 상자에 비해 18.9% 늘어났으며 전체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23.5% 증가한 1조3천134억원을 기록했다.

등급별로는 원액 숙성기간이 12∼17년인 프리미엄급이 2000년보다 16.7% 늘어난 266만3천848 상자로 전체시장의 83.4%를 차지했다.

이어 숙성기간 17년 이상인 슈퍼프리미엄급이 30만4천682 상자, 스탠더드급이 22만7천307 상자로 스탠더드급의 판매량이 28.7% 줄어든 반면 슈퍼프리미엄급은 254.8%나 늘어 고급양주 선호 추세를 반영했다.

업체별로는 씨그램코리아(101만4천284 상자)와 진로발렌타인스(96만9천548 상자)가 각각 31.7%와 30.3%의 시장점유율로 경합을 벌였고 이어 하이스코트(70만6천349상자, 22.1%), 롯데칠성음료(28만7천809 상자, 9%) 등의 순이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230%나 늘어났으며 진로발렌타인스가 27%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씨그램코리아는 5.5% 성장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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