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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직원수 획일적 업무량.인구 고려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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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사무소 공무원들의 수가 업무량이나 인구 규모에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배정돼 상대적으로 격무를 감수해야 하는 일부 동사무소 직원들의 불만이 높다.

영천시의 16개 읍.면.동사무소 경우 인구가 2만8천500여명인 동부동은 동장을 포함해 직원수가 17명,9천200여명인 중앙동은 13명, 7천여명인 완산동, 서부동은 12~13명선이다. 반면 인구수가 1만5천400여명인금호읍은 29명, 3천~5천명인 다른 면은 17~22명, 3천명미만인 일부 면도 15명이 근무 중에 있다.

특히 인구 1천200여명에 불과한 자양면은 직원 14명에 6급직인 총무.산업.주민 등 3개계 담당보직도부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6급 담당보직이 주무 1개뿐인 동사무소 직원들은 본청 전입이나 승진기회가 적은데다 업무량은면사무소보다 훨씬 많아 불만이 높다.

동부동사무소의 경우 여직원 4명이 19억원이나 되는 체납세를 거두는 업무를 담당하는 등 남자들도 하기 힘든 일을 떠맡아 업무능률도 오르지 않고 있다는 것.

또 관내의 각종 경조사 부조에 주로 지출되는 읍.면.동장의 업무추진비도 모두 균일하게 28만원으로 책정돼인구수가 많은 동장들이 다른 면장들에 비해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시청 총무과는 "증원되는 11명 중 2명을 동부동에 충원시키고 나머지 인력도 모자라는 곳 중심으로 충원할 계획"이라며 "읍.면지역은 인구는 적지만 지역이 넓고 산불과 농작물 재난관리 등 공무원들이 담당하는 일이 많다"고 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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