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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근로자 처우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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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복지시민연합(공동대표 고건상·김규원·함종호)은 13일 사회복지시설 노동자의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사회복지시설 근로자들은 노동자로서의 기본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봉사'라는 사명감만 강요받고 있다"며 "현실적인 처우개선 없이는 전문성 확보는 물론 사회복지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대부분 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어느 사업장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임금을 차별하는 것은 사회복지노동시장을 골절·왜곡시키고 있으며 해당법인에 의한 임금 통제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아래 사회복지 현장의 임금체계를 일원화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근로자들은 지난 4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사회복지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2002년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사이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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