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미국의 '핵 태세 검토' 보고서와 같은 핵 공격 계획을 갖고 있으며, 공격 대상에는 미국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러시아 정부 인터넷 사이트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드보르킨 러시아 군사아카데미 핵전략연구소장은 1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국 테러 이후의 국제 질서'란 비공개 정책 발표회에서"핵무기 사용 계획 수립은 군의 일상 업무"라며 이같이밝혔다.
장성 출신인 드보르킨 소장은 "미국이 핵강국 러시아를 공격 대상에 넣은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이번 보고서 내용은 전혀 놀라운 게 아니다"며 "러시아에도 비슷한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공개했다.
전문가들도 핵무기 보유국이 사용 계획을 세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번미국의 경우는 △한편으로 핵 비확산을 주장하며 또다른 핵무기 개발을 추진했다는 점과 △핵무기 비(非) 보유국들도 공격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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