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의 병원 건립을 둘러싸고 사업을 추진하는 재단측과 주민간 마찰이 빚어지고있다.
칠곡군은 지난해 2월23일 의료법인인 인선의료재단에 동명면 기성리 553, 554번지내 3천543㎡에 지상4층 지하1층 연면적 4천110㎡의 병원 건축을 허가했다.
당시 기성 남원 득명리 등 5개리 주민들은 지하수 고갈 및 오염우려 등을 내세워 병원 건립을 반대, 지난해 5월 주민대표 10여명이 재단측과 내과 가정의학 신경내과로 진료과목을 제한하고 지하수 피해가 없도록 한다는 등 5개항에 합의해 공정서를 작성했었다.
그러나 올들어 재단이사장이 바뀌면서 공사착공에 앞서 노인요양 전문병원임을 알리는 애드벌룬이 현장에 띄워지자 주민들은 일반병원이 아닌 치매전문병원으로 합의 내용을 무시한 것이라며 반발하고있다.
또 지난 11일에는 80여t의 철근 하차를 주민들이 저지, 공사가 중단돼 있다. 기성2리 권오기 이장은"재단측이 주민 반대를 무릅쓰고 공사를 강행하면 쾌적한 생활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사 저지는 물론 행정소송 등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재단관계자는"노인요양 전문병원 건립에 나설뿐 정신병동 수용은 않을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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