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인제-노무현 2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李후보 대전서 압승 광주선 盧후보 1위

16일 광주, 17일 대전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결과, 이인제 후보가 1천779표(39.4%)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노무현 후보는 1천237표(27.4%)로 2위에 올랐다.이 후보는 17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894표(67.5%)를 획득,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하면서 지금까지 치러진 4개 지역의 합산에서도 1위에 올랐다.

노 후보는 지난 10일 울산지역 경선에서 선두로 나선 데 이어 광주에서 1위(595표,37.9%)에 올라 이변을 낳았지만 대전에서 이 후보에 밀리면서 종합 2위에 그쳤다초반판세 결과, 이·노 후보간 2강 구도가 형성되고 예측불허 혼전이 예상돼 '대세론'과 '대안론'을 내건 두 후보간 불꽃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한화갑 후보는 광주에서 3위(280표, 17.9%), 대전에서 4위(77표, 5.8%)로 종합 3위(648표, 14.4%)에 올랐고 김중권 후보는 광주에서 4위(148표, 9.4%), 대전에서 3위(81표, 6.1%)를 차지했으나 종합 4위(565표, 12.5%)에 그쳤다. 세대교체론을 내건 정동영 후보는 종합 5위(283표, 6.3%)에 머물렀다.

이 후보는 대전경선 승리후 "여세를 몰아 향후 남은 경선에서도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고 노 후보는 "광주민심이 민주당 정서의 진원지임을 감안하면 향후 경선결과도 예측가능하다"며 역전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주말(23일)과 휴일(24일) 경선은 각각 충남(선거인단 2천659표)과 강원(2천224표)에서 열린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