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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진 경찰 언론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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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하던 경찰의 언론을 통한 홍보활동 독려가 다시 시작돼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일선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들어 전국 경찰서에 경찰의 활동을 언론에 홍보할 것을 강력히 독려하고 있다는 것.

경북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매일 신문과 방송에 보도된 경찰에 대한 홍보 및 비판성 기사를일선 경찰서에 팩스를 통해 보내고 게재된 기사 건수별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때문에 일선 경찰서와 파출소는 언론홍보용 기사거리를 만들어야 하는 업무를 추가로 떠안아부담감이 큰데다 언론에 홍보를 읍소하는 진풍경이 빚어지고 있다.

또 수시로 언론보도용 일회성 홍보 행사를 갖기 위해 소란을 떠는 등 가뜩이나 빠듯한 경찰관들의시간과 치안력을 낭비시키고 있다.

경찰서 모간부는 "언론을 통해 경찰의 활동을 알리는 것은 좋지만 보도 건수를 점수로 매겨 일선 경찰서에 부담감을 주는 것은 일선 경찰 입장에서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데다 부담 또한이만저만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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