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차관,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 최운열 서강대 교수를 각각 새로 내정했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들은 1·29 개각시 입각한 장승우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4월7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황의각 윤정용 위원의 후임이다.
은행연합회 회장이 추천한 김병일 내정자는 통계청장, 조달청장 등을 역임한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이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추천한 김태동 내정자는 대통령 경제수석, 정책기획수석 등을 역임한 금융분야 전문가이다.
최운열 내정자는 증권업협회 회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증권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증권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 증권분야 이론과 실무에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