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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장 비자금 관련 인물들 종적 감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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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갑 대구시장 비자금 파문의 진원지격인 전 대구경제연구소 회장 이광수씨와 전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부지부장 김모씨가 차례로 종적을 감췄다.

20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ㄷ아파트 이씨 집에는 딸이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 딸은 "어제부터 아버지,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않고 있다"며 "문건과 관련해 아버지로부터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이웃 주민은 "평소 교류가 없어 이씨의 이름조차 몰랐다"고 했고 경비원 이모(65)씨도 "이씨는 부인, 딸과 함께 4년전 입주했지만 조용한 성격이라 이웃과는 전혀 교류가 없었고 3, 4일전부터는 얼굴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로부터 비자금 관련 문건을 받아 한나라당 중앙당 및 대구시지부에 넘긴 김씨도 이날 대구를 떠났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동해안으로 가서 3, 4일정도 푹 쉬고 싶을 뿐"이라며 "비자금 문건이 이미 내손을 떠났기 때문에 더이상 개입하고 싶지 않다. 한나라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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