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주요 섬유업계가 화섬 공급과잉, 섬유교역 자유화 등 국제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책 마련과 상호 협력모색을 위한 국제회의를 잇따라 개최한다.
한국화섬협회에 따르면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주요 화섬생산 10개국은 22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인도 뭄바이에서 '제4차 아시아화섬산업회의'를 열고 각국 화섬산업현황 및 구조조정, 중장기 화섬 수요.공급 전망 등을 의제로 회의를 갖고 있다.
한국과 중국 화섬업계는 각각 '화섬산업의 구조조정과 효과' '기업간 전자상거래 경험'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무역장벽, 섬유교역 자유화에 따른 전망 등도 논의한다.
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를 비롯한 국내 주요 섬유단체 대표 10여명과 중국 섬유단체 관계자 등은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한.중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연다.
이 회의에서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속에서 양국간 보완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이 회의를 업종별 대표간 연례회의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8일.19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20차 한국, 일본, 대만 3국 화섬업계 회의'에서는 한국 화섬산업 위기극복 전략, 중국.대만의 WTO가입에 따른 화섬발전 전망, 일본 섬유산업 유통시스템 혁신 등에 대한 정보교류가 이뤄진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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