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 새끼 굶길순 없잖아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골 한 농부가 생후 2주일된 천연기념물 제 324호인 수리부엉이 새끼 2마리에게 매일 아침 돼지고기·잉어·꽁치 등 먹이를 주며 양육하고 있어 화제.

예천군 호명면 백송리 이환교(60)씨는 지난 8일 새벽 등산을 하던중 어미 부엉이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뒤쫓아가 절벽 바위 밑의 둥지에서 새끼 2마리를 품고 있는 것을 찾아냈다는 것.

이씨는 새끼들이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을 보고 이날부터 돼지고기와 잉어, 꽁치를 구해 매일 부엉이 둥지를 찾아가 먹이를 주고 있다고.

이씨는 "처음에는 새끼를 해칠까봐 어미 부엉이가 주위를 날며 경계를 했는데 지금은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가 온다"며 "현재까지 먹이값이 30만원 이상 들어갔는데 앞으로도 20여일 더 보살펴야 날수있어 먹이값이 걱정"이라고.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