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6년째 떡방앗간을 운영하는 'LA 코리아타운의 산 증인' 김명한(102) 옹의 생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이 건립됐다.
김 옹의 장학재단인 '남용(김옹의 아호) 재단'은 21일 코리아타운 올림픽가 서울국제공원 입구에 있는 방앗간 '김방아' 내부를 일부 개조해 '남용 김명한 홀'을 만들고 28일 김 옹의 102세 생일 때 개관식 및 장학재단 현판식을 한다고 밝혔다.
56평 크기의 기념관은 한인 최초로 LA에 방앗간을 열어 번 돈으로 장학사업과 경로잔치 등을 펼쳐 한인사회의 귀감이 된 김 옹이 개발한 떡기계들과 사회활동사진, 각종 상장과 상패, 신문기사 등 100여점으로 꾸며져 있다.
김 옹이 1950년대 맨처음 개발한 제분기는 조그만 기계로 가루도 빻고 떡도 익혀서 고물까지 묻히는 것으로 한국 정부의 실용특허를 얻었다. 김 옹이 30여년간 빚은 떡만도 30만 가마니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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